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영어공부

5형식 ( 목적격보어, 지각동사, 사역동사, 준사역동사)

3. 목적보어에 동원(원형 부정사), to 부정사, 혹은 현재분사(~ing)가 오는 경우

 

동사가 지각동사, 사역동사, 준사역동사이냐에 따라 목적 보어에 올 수 있는 게 조금씩 달라지므로 각각 하나씩 따로 살펴보자

 

 1)지각동사

  동사에 see, watch, hear, listen to, feel 등 과 같은 지각동사가 오면 목적 보어에는 동원(원형 부정사)이나 현재분사(~ing)가 온다. 이때 목적 보어는 목적어의 동작을 나타낸다. 해석은 다음과 같다


S(주어) V(동사) O(목) O·C(목·보)      
  see, watch   동원/ ~ing [목]이 ~하는 것을 보다
  hear, listen to     [목]이 ~하는 것을 듣다
  feel     [목]이 ~하는 것을 느끼다

※ [목] = 목적어 

  ex) I    heard    him    play the piano.

           지각동사   목     동원       

        나는 그가 피아노 연주하는 것을 들었다.

 

        =I heard him playing the piano

 

  지각동사 heard가 있고 그 뒤에 him이라는 목적어가 또 그 뒤에 동원이나 ~ing가 나오는 것으로 보아 전형적인 5형식 지각동사의 구조이다. 목적 보어에 play(동원)이나 playing(현재분사)는 올 수 있지만 to 부정사는 올 수 없음을 알아야 한다.


 2) 사역동사

  동사에 let(허락하다), have(시키다), make와 같은 사역동사가 나오면 목적 보어에는 동원(원형 부정사)만 올 수 있다. 이때 목적 보어는 지각동사처럼 목적어의 동작을 나타낸다. 해석은 아래를 참조하길


S(주어) + V(동사) +O(목적어) +O·C(목적보어)

              let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동원 : [목]이 ~하는 것을 허락하다

             have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: [목]이 ~하게하다/시키다

             make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: [[목]이 ~하게하다/시키다

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※ [목] = 목적어

 

ex) The teacher    had     me    clean the classroom.

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사역동사   목     동원

      그 선생님은 내가 교실을 청소하게 했다.

 

사역동사 had가 있고 그 뒤에 me라는 목적어가 또 그 뒤에 동원(clean)이 나오는 것으로 보아 전형적인 5형식 사역동사의 구조이다. 목적 보어에 clean(동원)은 올 수 있지만 cleaning(현재분사)이나 to clean(to 부정사)는 올 수 없음을 알아야 한다.


  3)준사역동사

    동사에 준사역동사 help가 오면 목적 보어에는 동원(원형 부정사)이나 to 부정사가 온다. 역시 목적 보어는 목적어의 동작을 나타낸다.

 


S(주어)+V(동사) +O(목적어) +O·C(목적보어)

           help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동원, or to부정사: [목]이 ~하는 것을 돕다

 

 

ex) My dad    helped   me    fix  the bike.

    준사역동사   목    동원

    나의 아빠는 내가 자전거 고치는 것을 도와주셨다.

 

      =My dad helped me to fix the bike,

 

준사역동사 help가 나오고 그 뒤에 me라는 목적어가 또 그 뒤에 동원(fix)이 나오기에 5형식 준사역동사의 구조임을 알 수 있다. 목적 보어 fix대신 to 부정사인 to fix를 써도 무방하다.


3. 목적 보어에 과거분사(pp)가 오는 경우

  목적 보어에 과거분사(pp)가 오면 목적어가 "~하게 당하는" 수동적인 상황을 표현하게 된다. 목적보어에 과거분사는 5형식동사의 종류와 상관없이 수동적인 상황을 표현할 경우에는 다 쓸 수 있다. 목적어와 목적보어간의 관계가 능동인 경우는 5형식 동사가 사역동사이냐 지각동사이냐 등에 따라 목적보어에 오는 품사가 조금씩 다른데 수동 관계이면 모두 과거분사(pp)를 쓰면 된다.

 


S(주어)   + V(동사)   +  O(목적어)   + O·C(목적보어)

           find, keep ...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pp

           want, ask ...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pp

          see, hear ...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pp

           지각동사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pp

           사역동사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pp

 

 

ex) We    found     the box    stolen.

            5형식동사     목           pp

     우리는 그 상자가 도둑맞았다는 것을 알았다.

 

5형식동사 found가 나오고 목적어 the box 뒤에 stolen(pp)이 나왔으므로 stolen은 the box의 수동적인 상황을 나타낸다. 즉 "상자는 훔침을 당한 것이다".

 

ex) I   made  the bike   fixed  by the repair man.

     사역동사    목       pp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 

나는 그 자전거를 그 수리공에 의해서 수리되도록 만들었다.(직역)

 

5형식 동사인 made(사역동사)가 나오고 그 뒤에 목적어 the bike, 그리고 그 뒤에 fixed(pp)가 나왔으므로 fixed는 the bike의 수동적 상황을 나타낸다. 즉 "자전거는 수리됨을 당한 것이다".